사용기간 : 2021 06 25 ~ 2021 07 22
이용제품: 샐리한센 미라클 네일띠끄너
손톱 바짝 자르기 + 잦은 설거지 + 많은 손 사용 으로 손톱 바디가 점점 짧아지면서 손톱이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지면서 자라고 있었다
내 손톱은 원래 작고 얇아서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게 심해지니까 손톱이 들리니까 손톱아래 피부도 당겨져서 불쾌한 열감이 느껴졌다

어디까지 들어올 생각인지
사라질건지

세로줄

이렇게 길어보여도 뒤집으면 자란 손톱 거의 안보임

얇고 얇고 얇음

샐리한센 미라클 네일띠끄너
*얇아서 찢어지거나 무른 손톱을 두껍고 단단하게 해주는 손톱강화제(즉각적효과)*
완전 내꺼.. 무조건 내꺼
예전에는 올리브영에 팔았던것 같은데 없어서 네이버 뒤져서 2만원인가 주고 구입했다.

바르기 힘들고 지우기는 더더더 힘들다는 후기를 보고도 저게 갖고 싶었다.
모디네일 유행이후로 네일 발라본적이 없는데 두근..!

즉각적인 효과라더니 ㄹㅇ인가봄
밖으로 퍼지던 손톱이 안으로 말려서 감동받음

네일아트 안발라본 똥손이 바르기에는 정말 힘들었다
굉장히 꾸덕꾸덕한 재질인데 몹시 빨리 마름
난 기능만 해준다면 만족이니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6월 30일
한번 지워준 사진. 양옆으로 바디부분이 많이 올라왔다
완전히 자란건 아니고 밖으로 퍼지던 손톱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손톱 아래 피부가 안정됨
불쾌하게 올라오던 열감이 많이 사라졌다


7월 7일
사진 나란히 놓고 보면서 혼자 감동
외형보다는 통증이 사라진게 좋았다
빨간거봐ㅜㅠ 많이 불편했었다고 진짜
이때까지만해도 친구들한테 막 비포 애프터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다녔었다

7월 16일
가로로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
이때만해도 힘주다가 손톱이 살짝 꺾였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
안돼.. 과거의 나 멈춰..!

7월 22일
강화제 지웠다가 말잇못...
비늘이세요?
얘 뭐야 몰라 무서워
검색을 해봤더니 손톱강화제가 안맞으면 이럴수도 있다고 한다 세상에...
부작용때문에 아쉽게도 여기까지만 발랐다
부작용 전에는 내 인생템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걸모르고 여태 아프게 살았구나 살짝 억울하기까지함
내가 생각하는 원인
1. 안바르다 갑자기 발라서 손톱이 많이 놀람
2. 손톱 뿌리까지 꽉꽉 채워서 바름
3. 지우고 휴식없이 바로 다시 바름
이 셋중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특히 2, 3번
손톱이 이렇게 되서 강력추천은 못하겠고
즉각적인 효과가 나오긴 하기때문에 일주일정도만 추천 !

8월 3일
손톱 완전 샤베트됨

9월 11일
겨우 봐줄만해진 내 손톱
계속 타고내려와서 오래걸림

겉만 상했는지 바디길이는 유지되고 있어서 나름 만족
그렇다고 섣불리 바르지는 못하겠고
바디가 전처럼 다시 짧아지면 도전해볼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