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어글리쿠키를 먹고 쿠키에 발동이 걸린 덕분에
이번에는 오븐의온도를 방문해봤습니다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면쿠키 오븐의온도
영업시간은 11 : 00 ~ 21 : 00
수, 목 휴무입니다
입장은 한번에 두 팀까지만 가능하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인데 이렇게 관리해 주시니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평범한 평일 오후라 특별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외관만큼이나 깔끔한 입간판
서면쿠키 오븐의온도 안내판입니다
판매만 하는 매장이라 안에 자리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음료도 테이크아웃으로만 주문 가능하구요
박스포장은 6개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라고 해요
저는 딱 하나만 구매할거라 히히
쇼케이스에는 크럼블이랑 쫀득바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쫀득바는 5500원 크럼블은 6500원 정도입니다
쿠키랑 휘낭시에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쿠키 가격은 3500원 3800원 4200원 가격대가 다양해요
저는 얼그레이꾸덕이 (4200)로 구매했습니다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 딱 하나 고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얼그레이꾸덕이는 차갑게 먹는게 더 맛있다고
친절한 안내를 받아서 좋았습니다
집에 도착했더니 침대에 햇빛이 쫙 드는게
저도 감성사진이라는거 한번 도전해봤어요
이게 무슨 감성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뒷면은 계란후라이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포장도 너무 귀엽죠
쿠키를 따로 데워먹지는 않을텐데 차갑게 먹으라는 안내가 조금 의아했는데요
포장해서 들고오는데 쿠키가 따끈따끈하더라구요
정말 세심한 안내였던것 같아요
얼그레이필링에 크렌베리, 견과류, 초코까지 듬뿍 들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쿠키는 꾸덕임하고는 좀 거리가 있었어요
식감이 가볍고 부드럽게 바삭한 쿠키였어요
저는 대충 초코얼그레이를 생각하고 구매한건데
크렌베리에 견과류까지 들어있어서 좀 별로였어요 ㅜㅜ
식감도 기대랑은 많이 달랐구요
그러고보니까 쫀득바를 따로 팔았잖아요...?
꾸덕꾸덕하다못해 쫀득한 식감을 원했다면 쫀득바를 시켰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장님은 재료 아낌없이 쓰신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론 불호에 가까워서 좀 아쉬웠어요
서면쿠키 오븐의온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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