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맛집 파인에이플러스 파인애플 천국 !

2021년 9월 방문했던 파인에이플러스의 매우 늦은 후기.

 

 

거제도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라 늦었지만 작성해보기로 ㅎㅎ. 사실 여길 가려고 거제도 여행을 계획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중이 컸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영업시간은 10 : 30 ~ 19 : 00 

월요일은 휴무

 

창고를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외관이 독특하고 낡은 철문도 멋스러운 느낌. 표지판이 없으면 좀 외국 같은 ㅎㅎ 

 

파인애플로 꾸며져 있는 메인 포토존. 사장님이 파인애플에 진심이구나 싶었는데 사실 아직 시작도 안한 파인애플 ㅎㅎ 인스타 핫플 될 만한 게 너무 귀엽다.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

 

 

휴무 안내 표지판이 이렇게 귀여울일인가? 표지판도 파인애플 ㅎㅎ 월요일은 쉬어요

 

평일 10시 45분쯤 도착했더니 창가쪽은 자리가 없었지만 웨이팅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곳곳에 파인애플로 장식된 것 이 포인트. 은근 구경할 것이 많다. 

 

거제파스타(15000원), 파인치킨스테이크(17000), 퓨어파인주스(7000원)을 주문했다.

파인프라이스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서 빠진 건지 주문 불가. 

 

파인에이플러스 내부는 천장도 높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 

 

우리는 뒤에 카페를 따로 갈거라 퓨어파인주스를 하나만 시켰는데 한 모금 먹어보고 백종원 돼 버림. 두 개 시킬걸 

 

좌 거제파스타, 우 파인치킨스테이크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준비된 앞접시가 파인애플인 게 또 귀염 포인트. 

 

거제파스타는 거제 특산물인 미역과 명란젓이 들어있는데 맛은 그냥 평범한 파스타였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크림파스타 맛.

 

파인치킨스테이크는 일단 비주얼부터 압도하는 게 있었다. 치킨 스테이크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넘 맛있었다.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이니 달달하면서 상큼하고 좋았음. 

 

솔직히 외관에 홀려서 방문한 거라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양은 조금 적은 느낌..? 둘이서 세 개 시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건방진 생각을 살짝 해봤음.

 

만족도는 치킨스테이크 >>>>>>>> 거제파스타

 

음식도 무난하고 사진 찍기 최적의 장소라 추천하는 거제도 맛집.

거제도 여행할 때 한 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