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텐동 황군 오리지널 리뷰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왔던

부산 서면텐동 황군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부랴부랴 올려볼게요

영업시간은 12:00 ~ 19:30 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구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서면텐동 황군 외관입니다
가게는 코너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저는 오픈전에 방문해서 살짝 기다렸어요
12시가 되니 close에서 open으로 바뀌면서 문이 열리더라구요
기다렸다 먹은적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서면텐동 황군 메뉴입니다
선결제 시스템이더라구요
가격은 오리지널 10000원부터 올스타 17000원이에요
저희는 오리지널로 두개 주문했어요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편이라
3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자리 두개랑,
바 테이블로 준비되어있어요

 

4~5팀 정도 오면 자리가 다 찰 것 같아요

 

저희는 테이블자리로 골랐어요
금방먹고 나갈 자신이 있었거든요
원래 밥은 나오기만 하면 10분컷 아니냐면서ㅎㅎ (아님)

텐동은 주문을 받고나서 조리하는 시스템이라
음식이 나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서면텐동 황군 오리지널 텐동입니다
먹음직스러운 푸짐한 비주얼

예전에 모 쉐프가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했었잖아요?
이건 달인님이 튀겨주시는거라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튀김 튀겨지는 소리에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어요

텐동 먹는 방법은 벽면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일단 튀김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사진은 능숙하게 한번만 찍어줘야 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사진 ㅎㅎ)

그리고 위의 접시에 계란을 제외한 모든 튀김을 얹어서 옮겨주시구요

 

튀김이 사라지니 좀 휑해져버린 덮밥그릇ㅎㅎ

계란을 터트려서 잘 비벼가지고 튀김을 반찬삼아 먹어주면 돼요

 

계란을 후드리찹찹

완벽한 반숙란이 너무 귀여워서 좀 두들겨봤어요

그냥 간장계란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갓 튀겨져 나온 따뜻한 튀김이 너무 맛있었어요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고 얇아서 바삭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에 튀김을 덜어냈을때 밥 양을 보고 좀 적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튀김을 곁들여먹으니 엄청 배불렀어요

중간에 살짝 느끼함이 올라올 때 쯤 산고추를 곁들여 먹어주니

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서면텐동 황군은 튀김이 먹고싶을때 가볍게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튀김도 만족 가격도 만족입니다

텐동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