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뷰

[부산/전포] 전포동카페 럼스(Lums)_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감성카페

크레용 2022. 1. 6. 14:25

전포동카페 럼스에 방문했다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사심을 가득 담은 방문이다

 

https://place.map.kakao.com/804884149

 

럼스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30-1 3층 (전포동 207-46)

place.map.kakao.com

화~일 13:30 ~ 21:00 

월요일 휴무

 

입구에는 흑백사진이 잔뜩 붙어있고 문이 두개였다

어디로 들어가야하나 살짝 고민했었음

 

아메리카노 + 베이컨크림치즈 크로플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흑백사진을 한장 찍을 수 있었던것 같다

사실 뭐라고 하셨는데 잘 못들었다ㅎㅎ

내부에는 화분이랑 액자, 소품으로 가득 채워져있었는데 그게 분위기가 참 좋았다

 

삽니다 감성...

 

내부는 꽤 넓은편이고 테이블 수, 간격도 확보되어 있어서 여유로움이 상승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고양이...!

 

새초롬한 표정을 가진 고양이 흑흑 넘모 귀엽다

 

 

이 창가자리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나는 책을 읽으려고 왔기 때문에 불편할까봐 패스했다

가게에 고양이가 쉴 수 있는 공간도 군데군데 확보되어 있었다

암요 이렇게 귀여운데요.. 고양이 지켜

 

고양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야옹~ 하면서 나를 부르더니 다가가니까 머리 쿵 해줬다

세상에.. 목소리도 귀여워!! 

털도 정말 부드러웠다 고양이야 넌 완벽하구나ㅜㅜ

 

찹쌀똑...

고양이가 이 테이블을 떠나지 않길래 여기가 고양이 지정석인줄 알았는데

다른사람 후기를 보니 그건 아니었던걸로ㅎㅎ

 

고양이 굿즈ㅎㅎ 귀여워

사실 나는 크로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얘는 7분 걸리고 다른건 10분이라 크로플 시킴

이때 배가 너무 고파가지고ㅎㅎ

 

시럽에 적셔진 크로플이랑 얇게 썬 바나나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순식간에 다 먹어버릴까봐 천천히 먹느라 힘들었다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서는 고양이책을 읽어야지

고양이가 있는 전포동 카페 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식물과 나무소재로 꾸며진 공간을 좋아한다면 럼스가 딱이다

 

햇빛이 비치는 날에 다시 방문해야지